![]() 숯이란 “신선한 힘”이란 뜻을 지닌 순 우리말로, 나무를 태운 탄소덩어리 물질이며 잿가루가 되기 전 까만 덩어리를 말합니다. 온돌 문화였던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, 숯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땔감으로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 숯은 언뜻 보면 검게 탄 나무일 뿐이지만 전자현미경을 통해 보면 미크론(1mm의 1/1000) 단위의 미세 구멍들을 볼 수 있습니다. 이 구멍들은 숯이 공기와 닿는 단면적에 영향을 미치는데, 놀랍게도 숯은 1g당 90평의 단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 구멍들이 액체 상태의 여러 물질을 흡착하고 결합시킬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됩니다. 이로써 숯은 흡착력, 탈취력을 가집니다. 또 이 미세한 구멍은 유익한 미생물의 주거지이기도 하여 탈취와 동시에 화학물질까지 흡착하여 그 독소를 미생물이 분해하여 무해한 것으로 변화시켜 줍니다. 숯의 탄소 성분은 전기 에너지를 모으고 축적, 유지하여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해 주어 숯 가까이 놓아둔 면도날이 녹 슬지 않고 김치가 쉽게 시지 않게 됩니다. 또한 미네랄은 친수성이 높고 물에 녹기 쉬워 체내로의 흡수성도 높습니다. 숯의 흡수성과 흡착성으로 체내에 남아 있는 살충 물질이나 수은, 납, 은 등의 박테리아,바이러스, 발암 물질 등도 흡착해 내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. 옛 선인들은 장을 담글 때 숯을 이용했는데, 숯의 미세한 구멍이 필터 역할을 하여 정화와 항균 작용을 했다고 합니다. 숯을 단순히 연료용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, 숯이 가진 신비한 힘을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생활전반에 활용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. 이러한 선인들의 지혜를 본받아 오늘날에도 숯의 이로운 점을 활용하여 실생활에 다양하게 이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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